테스트 대상 코드와 테스트코드는 마치 “복식부기”와도 같다. 구멍가게는 장부가 없거나 간편장부로도 비즈니스가 가능하겠지만 규모가 있는 비즈니스라면 제대로 작성된 “복식부기”가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규모가 아주 작은 것이 아니라면 소프트웨어도 반드시 테스트코드가 있어야한다. 테스트 대상 코드와 테스트코드는 대변과 차변처럼 불가분의 관계다. 서로 아다리가 맞게 작성되어가며 코드의 품질을 높힌다.

멀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언젠가의 미래에 결국 코딩이 LLM으로 “완전히” 자동화된다면 LLM으로 테스트자동생성 하는 것과 그 테스트코드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의미가 있기나 할 것인가?
나는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서 여전히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있다 이 때 돈을 누가 세는게 맞는가 정답은 둘 다 세어야 한다 받는 사람도 세보지만 주는 사람도 세보고 줘야 하는 것이다 주는 사람이 돈도 안 세어보고 맞을겨 함 세보셔 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원격개발

아침부터 신박한 댕댕이소리를 하나 들었다

댕댕: 테스트커버리지는 낮게 가져가는게 유리하다고 하더라구요
紅月: 네? 그게 무슨 소리에요?
댕댕: 뭐 고치거나 할 때 이래저래 문제가 되나봐요
紅月: (?!?!#@!!@&)
댕댕: 주간보고에서 그런 말 나왔어요
紅月: 도대체 누가 그딴 말을 하나요?
댕댕: 아니 뭐가! 뭐가 또 문제에요?

뭐 고치거나 할 때 문제 생기라고 만드는게 테스트코드입니다
유리하다는건 또 무슨 말이냐
이게 무슨말인지 알아 듣는 사람은 한심한 조직을 겪어본 사람입니다 깊은빡침